[00:00.00] 作曲 : WavyCake[00:09.12]uh 난 발을 뗐지[00:11.02]내 시야엔 연기 대신에[00:13.12]앳돼 보였던 스키니 진에 크롭 티[00:16.12]이미 눈 익었었던 fashion 이엇지만[00:19.42]여태엔 없던[00:20.72]대부분 여기 다는[00:22.42]폭력적인 음악을 안주로 먹고 다니는 사람들[00:26.12]그중에서 너는 관심이 없다는 투로[00:29.32]팔짱을 끼고는 한손으로 폰 화면을[00:32.42]두잔이 아마 내 주량이야[00:34.42]그때쯤 취기가 너한테 가라고 등 밀었나봐[00:37.72]무너져가는 바닥 가운데[00:40.02]배경 음악이 소음 같네[00:41.82]사라지는 얘들 사이에[00:43.72]담배와 썰을 섞고 나면[00:45.82]어느새 두시까지 넘어가[00:47.82]내가 여기서 말한다면 내일[00:50.02]너랑 깨어나는 곳이 같을까 oh[00:52.92]Cupid shot 넌 내게 앉아[00:55.72]나를 뒤흔들어, 놔[00:58.32]Oh oh, cupid shot 결국 우린[01:01.32]I don't give a hoot 또 나를 붙잡아[01:04.12]다음 날의 아침에 깨어나서 널 봤어[01:07.42]때가 되면 바로 나갈것만 같은 너의 다리에[01:10.92]널부러진 허물 옆에다 두는 아이폰[01:13.92]그러고 보니 내 번호도 모른체 두른 양손[01:17.02]넌 이미 알고 있었다는듯이 미소를[01:19.92]시트에다 남긴 얼룩이 안 부끄럽나봐[01:22.92]뭐 내일 또 그리로 갈테니[01:25.02]넌 보자했지[01:26.52]그렇게 나오고 나서야 니 이름을 알게돼[01:29.72]다음 날 되니까 간대는 내 친구들과 괜히[01:33.02]어린 티 안내려는 마음에 막 꾸며댔지[01:36.42]도착은 홍대 입구 깊숙한데에 위치해있던[01:39.92]거긴 멀리서부터 냄새를 띄지[01:42.02]들어가서 너를 처음 봤었던 그 스테이지 안[01:45.52]더 가니 낯이 꽤 익은 하나가[01:48.42]술이 떡이 된체로 누군가랑 몸을 섞더라고[01:51.62]그렇게 난 다시 맨 첨으로 바뀌어[01:54.62]Cupid shot 넌 내게 앉아[01:57.42]나를 뒤흔들어, 놔[02:00.12]Oh oh, cupid shot 결국 우린[02:03.02]I don't give a hoot 또 나를 붙잡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