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9.796]떠나는 길에 너는 내게 말했지[00:14.335]'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[00:18.582]잠깐이라도 널 안 바라보면[00:22.756]머리에 불이 나버린다니까'[00:27.298]나는 흐르려는 눈물을 참고[00:31.622]하려던 얘길 어렵게 누르고[00:35.710]'그래 미안해'라는 한 마디로[00:40.612]너랑 나눈 날들 마무리했었지[00:46.374]달디달고 달디달고[00:51.176]달디단 밥양갱 방양갱[00:55.203]내가 먹고 싶었던 건[00:59.151]달디단 밤양갱 밤양갱이야[01:03.340]떠나는 길에 니가 내게 말했지[01:06.698]'너는 바라는 게 너무나 많아'[01:10.998]아냐 내가 늘 바란 건 하나야[01:15.334]한 개뿐이야 달디단 밤양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