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词 : 윤성현[00:01.00] 作曲 : 윤성현[00:12.42]태어나지도 않은 아이가[00:15.44]멀리서 울부짖는 시간은[00:18.72]언제나 그 끝을 알 수 없는[00:21.88]어스름녘[00:23.10]그게 난 무척이나 성가셔[00:28.47]입술을 질끈 감고 말았나[00:31.63]어느덧 한꺼번에 밀려온[00:34.94]한낮의 빛[00:38.98]뼈 밑에 싹을 틔우네[00:37.79][00:44.92]나의 것이 아니었던 말들이[00:51.90]두 눈을 죄다 태우며[00:57.14]하루 종일 바라 본 태양[01:03.56]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[01:08.27]어리둥절할 뿐[01:11.00]허우적대다가 건져 온 진심들은[01:14.89]재가 될 뿐[01:16.81]잠자릴 함께할 순 있어도[01:20.55]꿈조차 같이 꿀 순 없어라[01:23.68]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[01:26.91]혼자서 견뎌내는 열두시의 나라[01:36.45][02:01.25]가만히 숨을 멈추어[02:06.91]아무 말도 필요하질 않으니[02:14.03]두 발을 땅에 붙이고[02:19.38]손을 뻗어 쥐어 본 태양[02:26.61]완전한 내가 되는 법을 알려 줘요[02:30.42]난 계속 물을 뿐[02:33.33]언젠가 목마름이 그치긴 하나요[02:36.87]또 물을 뿐[02:39.60]모든 걸 알게 될 거라 난 믿었었나[02:43.24]어리석어라[02:45.98]어디도 길 따윈 없었는 지도 몰라[02:49.67]걸어갈 뿐 한낮을[02:57.40][03:10.07]백 년도 살지 못할 몸뚱이[03:13.22]그보다 먼저 썩을 마음들[03:16.18]누구의 탓도 하지 않으며[03:19.55]혼자서 견뎌내는 열두시의 나라[03:23.89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