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2.64]매일 매일이 잿빛이더라구[00:07.44]팽이 돌듯이 빙빙 돌더라구[00:12.29]어른이라는 따분한 벌레들이[00:16.89]야금 야금 꿈을 좀 먹더라구[00:22.08]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[00:26.26]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테니[00:30.83]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[00:35.72]그럼에도 좀 울적하더라구[00:40.57]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[00:44.90]비행운이 만들어졌네[00:49.98]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[00:54.56]한숨 자국만 깊게 드러났네[00:59.01][01:18.53]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[01:23.02]뿔이 자라난 어른이 될 테니[01:27.66]억지로 라도 웃어야지 하는데[01:32.16]그럼에도 좀 울적 하더라구[01:36.81]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[01:42.34]비행운이 만들어졌네[01:46.37]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[01:51.01]한숨 자국만 깊게 드러났네[01:55.80]어제와 오늘의 온도가 너무 달라서[02:02.51]비행운이 만들어졌네[02:05.30]내가 머물기에 여기는 너무 높아서[02:09.77]한숨 자국만 깊게 드러났네[02:17.47][02:34.48]꼬마가 간직했던 꿈은 무엇일까[02:38.39]오래된 일기장을 꺼내봤네[02:43.34]1996년 7월 20일에[02:47.50]우주 비행사라고 적어놨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