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서동성[00:01.000] 作曲 : 박성일[00:15.480] 소용돌이처럼 사라져만 가네[00:22.445]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알 수 없는 내일도[00:29.960] 줄어든 아침은 다시 오지 않네[00:37.497] 흐르는 물처럼 바쁜 계절을 따라[00:46.740] 잡으려 해도 막으려 해도[00:54.467] 허기진 시간은 모든 걸 삼키듯 다가와[01:03.448] 밤을 뒤척여 매달려도[01:07.262] 다시 되돌아 뛰어봐도[01:09.863] 타고난 재처럼[01:12.094] 또 하루가 내 하루가 사라진다[01:26.193] 마지막 분주함 그날이 오면[01:32.889] 소리 없이 꽃이 피듯 우린 시들어가네[01:40.486] 날마다 버려진 아름답던 어제[01:48.023] 모두가 외면한 자화상은 아닐까[01:59.472] 피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[02:06.830] 시간은 점점 더 내 목을 조이듯 다가와[02:16.216] 내가 숨 쉬는 이 순간도[02:19.694] 내가 잠든 이 순간에도[02:22.321] 타고난 재처럼[02:24.448] 또 일 분이 또 일 초가 사라진다[02:32.666] 소름처럼 돋는[02:36.375] 아픈 기억들[02:40.168] 스치듯 소중한 얼굴[02:44.882] 그 수많은 긴 시간을[02:48.830] 영원할 거라 믿었지[02:56.255] 나의 심장이 멈추면[02:59.711] 그땐 시간도 멈출까[03:04.218] 막아서도 멈추지 않네[03:11.601] 시간은 점점 더 내 목을 조이듯 다가와[03:20.655] 내가 숨 쉬는 이 순간도[03:24.355] 내가 잠든 이 순간에도[03:26.934] 타고난 재처럼[03:29.237] 또 하루가 내 하루가 사라진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