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] 作词 : 최갑원[00:01.00] 作曲 : 김민[00:16.09]널 만난 그 순간 모든 것이 멈춘 듯 움직일 수 없었어[00:23.78]처음엔 두 손이 그 담엔 두 눈이 하나 둘씩 떨려왔어[00:31.52]똑같은 시간에 내가 걷는 거리에[00:35.41]하필이면 너도 같은 거릴 걷고 있는지[00:39.31]우연은 지독하게 내 뒤에 서서[00:43.21]날 괴롭히는게 좋은가봐[00:47.09]날 보던 그 순간 죄를 지어버린 듯 내 얼굴을 가렸었어[00:54.81]나를 본 게 맞을까 나를 알아 봤을까 서둘러서 걱정했어[01:02.49]혹시 나를 다정히 부른 네 목소리에[01:06.45]나도 몰래 반갑다고 대답할지 몰라서[01:10.30]아무 말 할 수 없게 입마저 가리고 고개 돌렸는데[01:17.75](죽어있던 기억들이 살아있나 봐)[01:21.46]이젠 너를 모두 잊었다고 믿었었나 봐[01:25.43](조금도 잊어내지 못한 건가 봐)[01:29.14]네가 걷는 소리 하나까지 기억하나 봐[01:33.56](날 몰라 보는건지 스쳐 지나가)[01:36.92]내 얼굴을 가린 손 틈새로 너를 보다가[01:41.30](행복했던 추억들이 자꾸 생각나)[01:45.20]내 이름 부르길 바랬나 봐[01:48.99]불 꺼진 내 방에 네가 없는 내 방에[01:52.84]버릇처럼 불을 켰어[01:56.65]새어 나온 한숨이 고여 있는 눈물이[02:00.66]내 발 아래 가득했어[02:04.26]헤어지던 그 날에 찢어버린 사진을[02:08.31]조심스레 밤을 새워 다시 붙여보지만[02:12.18]찢겨져 조각이 난 우리 사랑은[02:16.04]절대로 붙일 수 없나 봐[02:20.53](죽어있던 기억들이 살아 있나 봐)[02:23.32]이젠 너를 모두 잊었다고 믿었었나 봐[02:27.07](조금도 잊어내지 못한 건가 봐)[02:31.17]네가 걷는 소리 하나까지 기억하나 봐[02:34.60](날 몰라 보는건지 스쳐 지나가)[02:38.83]내 얼굴을 가린 손 틈새로 너를 보다가[02:42.26](행복했던 추억들이 자꾸 생각나)[02:47.07]내 이름 부르길 바랬나 봐[02:50.91]여전히 내 두 눈은 널 아는데[02:54.24]너의 그림자도 한 눈에 난 알아보는데[02:58.69]나와는 다른지 모르는 척 했는지[03:02.56]벌써 다 잊었는지[03:07.39](내가 만약 다가가서 말을 했다면)[03:14.69]예전 그때처럼 나를 보고 웃어줬을까[03:18.08](아직도 사랑한다 말을 했다면)[03:22.44]너도 내 맘처럼 나를 다시 사랑해줄까[03:26.13](죽어있던 기억 들이 살아 있나 봐)[03:36.95](조금도 잊어내지 못한 건가 봐)[03:42.72]네가 걷는 소리 하나까지 기억하나 봐[03:46.20](날 몰라 보는건지 스쳐 지나가)[03:50.53]내 얼굴을 가린 손 틈새로 너를 보다가[03:54.66](행복했던 추억들이 자꾸 생각나)[03:58.20](죽 어있던 기억들이 살아 있나 봐)[04:06.79](조금도 잊어내지 못한 건가 봐)[04:13.70]네가 걷는 소리 하나까지 기억하나 봐[04:18.45](날 몰라 보는건지 스쳐 지나가)[04:21.09]내 얼굴을 가린 손 틈새로 너를 보다가[04:25.28](행복했던 추억들이 자꾸 생각나)[04:28.62]이름 부르길 바랬나봐 -